권덕철 “민관 일상회복위 구성…일상 회복 단계적으로 추진”_히노데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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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률이 59.3%까지 올라선 가운데, 정부는 중증화율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세,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이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개최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국민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1차장은 “성급한 일상회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희생과 노력을 한순간에 헛되이 할 수 있기에, 보다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질서있게, 그리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말 이동금지 같은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던 포르투갈은 접종 완료율이 80%를 훌쩍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높은 접종률의 바탕 위에서 확진자 수가 안정화돼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일상 회복으로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난 1주일간(10.3∼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987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올해 1월 중증화율은 3.2%, 치명률은 1.4%였으나 4차 유행이 시작됐음에도 백신 접종 효과로 7월 이후 중증화율은 2%, 치명률은 0.3%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권 1차장은 “특히 백신 접종완료자의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더 크게 낮아진다”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확진자 12만 5천 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의 중증화율은 2.73%였으나 접종완료군은 0.66%이었고 치명률은 각각 0.42%, 0.17%로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국민에게서 생생하게 들었다”며 “조만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보상지원에 대한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