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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1주기, 그 무거운 마음을 어디 둘곳 없어 힘든 하루였습니다.

오늘 문화 인 경인에서는 간절한 그리움을 담은 그림과 사진들, 세월호 특별전을 소개합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머니는 오늘도 팽목항에 있습니다.

바다가 원망스러워 또 주저앉았습니다.

별이 되어 떠난 아이들.

그 외롭고 무서웠던 시간을 기억합니다.

<인터뷰> 이재용(안산시민) : "가족잃은 슬픔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 않거든요. 제가 세 번째 왔는데 올 때마다 울컥하죠."

주인 잃은 방들, 그 빈 자리가 더 커보입니다.

피아노도, 자전거도, 아직 그대로인데, 지키지 못한 약속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함께 바라봤던 푸른 하늘.

그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 미처 전하지 못한 편지처럼 한 장의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보고싶은 얼굴들.

백 번을 천 번을 떠올려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