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기자신분증 등 제작 판매해 온 목사들 검거 _복음주의 성경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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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이 가짜 기자신분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만들어 팔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가짜 기자자격증 천여 장을 만들어 팔아온 혐의로 모 기도원 목사 홍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홍 씨는 전북 군산에 있는 자신의 기도원에 지난 1990년부터 미인가 대학원을 설립하고 학생들이나 기독교관계자들에게 가짜 '인터폴 뉴스 기자 신분증' 천여 장을 팔아 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기자신분증을 소지하면 해외에서도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속인 뒤 한 장에 5만원에서 30만 원을 받고 팔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 자격증 30여 장을 불법으로 제작한 뒤, 한 장에 10만 원씩 받고 팔아온 혐의로 모 교회 목사 60살 조모 씨를 불구속했습니다. 또, 조 씨에게 돈을 주고 가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혐의로 모 교회 목사 정모 씨와 복지시설 관계자 35살 박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이 가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뒤 경기도 의정부와 경북 포항 등에서 미신고 복지시설을 운영하는데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