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동 성착취범 손정우 인도 거부에 실망”_포커를 배워보세요 레오 벨로_krvip

美 법무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동 성착취범 손정우 인도 거부에 실망”_규칙 포커 텍사스 홀덤 시퀀스 카드_krvip

미 법무부가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부한 한국 법원의 결정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마이클 셔윈 워싱턴 DC 검사장 대행은 손정우 씨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KBS 이메일 질의에 대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동 성착취 범죄자 중 한명에 대한 한국 법원의 인도 거부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정우 씨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 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셔원 검사장 대행은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다뤄온 한국 법무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법무부를 포함한 국제 협력을 통해,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동에게 피해를 주는 초국가적 온라인 범죄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법무부의 이같은 성명은 한국 법원의 인도 거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등 온라인 범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 연방대배심은 2018년 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6개 죄명과 9개 혐의로 손정우 씨를 기소했습니다.

손정우 씨는 미 법무부가 지난해 4월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구하면서 인도 심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6일 한국 법원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림에 따라 석방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