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지불능력 고려않은 무리한 정책”_포르투갈의 포커 출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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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소상공인업계가 인건비 증가로 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소상공인들은 5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업계 간담회'에서 "정부의 현 최저임금 인상안은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관계자들과 한국주유소협회, 대한제과협회 등 13개 소상공인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라면 매년 최저임금이 15.7% 인상될 텐데 고용이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오히려 사라질 것"이라며 "지불 능력이 되는 범위에서 임금이 인상돼야 하는데 정부가 무리한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인상하자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의 강도가 업종마다 다른데 똑같은 임금을 적용하는 것도 불합리하다"며 "최저임금을 업종별, 혹은 지역별로 차등을 둬 각자 임금을 결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도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방향 자체에는 동의하나 급격한 인상은 생존이 걸린 문제이니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타협안을 이끌어냈으면 한다"며 "이대로라면 다 망하라는 것밖에 안 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