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원심분리기 설치 강력 경고 _베토 파로 프로세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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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6일 이란이 핵개발을 위해 나탄즈 지하시설에 3천여개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 정부는 "중대한 오산"이라며 이란에 강력 경고했다. 국무부 니컬러스 번즈 차관은 "만약 이란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면 국제적인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란인들이 유엔 안보리의 추가 결의나 국제적 압력없이 3천개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말했다. 앞서 안보리는 이란이 핵연료인 우라늄 농축 중단을 거부하자 지난 달 경제제재조치를 취했다. 원심분리기 설치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있어 중대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이란이 유엔 안보리에서 이란 제재결의안에 찬성한 국가 출신 유엔 사찰관의 이란 입국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란의 핵시설을 사찰하려는 사찰관들이 이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