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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라 스트레스 받는 주부들 많으실텐데요.

여성들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단순 스트레스로 오인해 심장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가슴이 답답하고 묵직해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가슴이 답답한 줄 않았지만, 심장혈관이 막힌 게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 백경옥(협심증 환자) : "가슴이 답답해서 신경쓰는 일이 많아 그런줄 알고 검사를 했는데 심장병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나타나는 남성 심장병과는 달리 여성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체한 듯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화병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도 남성만큼 심장병이 많이 생깁니다.

55살을 넘어서면 여성이 남성보다 심장병이 더 많습니다.

심장혈관을 보호하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동맥경화가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희(심장내과 전문의) : "폐경 이후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하게 되면서 심혈관계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성도 폐경기 이후엔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