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늘 임병석 회장 영장 청구여부 결정_포커 마케팅 회사 이스라엘_krvip
檢, 오늘 임병석 회장 영장 청구여부 결정_카지노 영화 문구_krvip
씨앤그룹 임병석 회장의 횡령과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 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경가법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어제 체포한 임 회장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으며 오늘밤 10시 정도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씨앤그룹 사건이 복잡한 금융사건이라서 조사할 것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임 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비자금 조성 경위와 정관계 로비 정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임 회장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업체들을 계열사로 인수하며 C&그룹의 사업을 확장한 뒤 다시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만들어 횡령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례적으로 압수수색과 동시에 최고경영자인 임 회장을 체포해 이미 상당부분 혐의를 입증했으며, 곧바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임 회장을 체포한 뒤 임모 부회장을 소환하고, C&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회계 장부와 계열사 관련 자료 등 중요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 그룹은 임병석 회장이 창업주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며 조선과 건설, 패션, 레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계열사 41곳을 거느리는 중견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씨앤 그룹은 그러나, 최근 경영난을 겪으면서 임 회장이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일부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현재는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대검 중수부의 수사는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1년여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