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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지 말지 아직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참가하기를 고대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안전 문제 때문인데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공식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결정이 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까?) 당연합니다. (안전)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고려 대상이 될 겁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앞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인들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관한 일이라며 안전 문제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참가가 안전하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그때 북한의 상황이 어떤지에 달려 있다며 북한의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 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은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를 고대하고 있으며 미국민 보호가 최우선 과제이고 한국 등 여러 국가와 대회 장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