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 투입”_베토 리베이로가 범죄 수사를 떠났다_krvip

“정부 개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 투입”_선거에서 승리한 의원들_krvip

정부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앞으로 일선 수사 현장에서 사용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범죄조직 군집화 기능이 포함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행안부가 지난 2월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은 기존 프로그램보다 화자 구분 정확도가 개선됐고, 세계 최초로 범죄 연루자 그룹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건별 범죄자의 목소리를 연쇄적으로 비교해 동일인을 확인하고 군집화할 수 있습니다.

또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약 6,000여 명으로부터 추출한 100만 개 이상의 외국어와 한국어 음성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정부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해당 모델을 통해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가담자의 음성과 대조하며 범죄자를 특정하고, 여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내일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일선 수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분석 모델 사용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