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지역 물공급 이틀째 차질 _초기 보너스로 포커 등록_krvip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의 약품 과다 사용으로 태백과 정선 등 강원도 4개 시.군의 물공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백시 등은 오늘 아침 6시 반부터 물 공급을 일부 재개했지만 아직까지 약품으로 오염된 물을 다 빼내지 못해 태백과 정선.영월 등 강원도 4개 시.군 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태백시 등은 급수차를 동원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 오전 안에 물 빼내기 작업을 모두 끝내고 오후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돗물 약품 오염 사고는 어제 수자원공사 태백 황지정수장에서 물찌꺼기를 걸러내는 약품이 과다하게 투입되면서 빚어졌지만 수자원공사가 뒤늦게 사고 사실을 알려 복구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