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끝이 아닌 시작…새로운 대한민국 거듭나는 전환점돼야”_금광 슬롯은 실제로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야당은 9일(오늘)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국회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박 대통령을 탄핵했다.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5천만 국민이 촛불로 대통령을 탄핵시켰고 오늘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였을 뿐"이라면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라는 위대한 국민의 뜻에 전심전력을 다해 따르겠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대통령의 결단"이라면서 "이제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수용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은 품격 있는 저항과 흔들림 없는 촛불로 헌정 유린을 단죄하면서 국회의 추락을 막아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더 나은 민주주의로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한국 헌정사에 위대한 시민혁명의 깃발을 꽂은 것"이라면서 "지금부터가 변화와 혁신의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