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남병원서 이송된 276번째 확진자 ‘코로나19’ 완치 판정”_카지노 해변 부두 카트_krvip

“청도대남병원서 이송된 276번째 확진자 ‘코로나19’ 완치 판정”_사랑 포커 카드_krvip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늘(3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청도대남병원 환자 중 중증으로 분류돼 의료원에 이송됐던 276번째 확진자 A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1일)와 어제(2일) 두 차례 실시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으며 오늘(3일) 격리해제 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일(4일) 일반정신병동인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의료원 측은 "A 씨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 투병으로 입원 당시 전신상태의 악화 정도가 심했으며,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를 포함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이송된 환자 10명이 치료 중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산소치료를 받는 등 중증환자로 분류됐지만, 환자들 상태는 전반적으로 호전됐다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의료원 관계자는 "또 다른 환자인 285번째 확진자 B 씨는 폐기종·조현병으로 지난달 22일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돼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요법) 치료를 받았다"며 "이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 2일 에크모를 제거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지역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된 청도대남병원에서는 정신병동 입원환자 103명 가운데 1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7명의 환자가 숨졌습니다.

확진 환자들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10명, 국립정신건강센터에 30여 명, 서울의료원과 각급 대학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