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출판사, 검정중인 교과서 교장들에 보여주며 ‘돈봉투’_브라우저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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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출판사가 교과서의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검정 중인 교과서를 보여주며 금품 로비를 벌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대형 출판사 산세이도가 지난해 8월 나가노와 오이타 등 11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공립 초·중학교 교장 등 11명을 초청해 당시 검정 중이던 영어 교과서를 보여주며 자문료 명목으로 50여만 원을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산세이도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부터 모두 6차례 걸쳐 비슷한 방식으로 학교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준 사실이 있다며 사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