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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3일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가 엿새 만에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밤 심해 잠수사들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 청해진함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헬기 뒷바퀴쪽 착륙 장치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늘 낮 12시 12분, 가거도 방파제 남쪽 천2백 미터 지점, 수심 75미터 아래에서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바다로 1호가 음파탐지장비로 감지한 뒤, 정밀 감식을 통해 추락한 해경 헬기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조 시간인 오늘 밤 8시쯤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동체 안에 실종자 3명이 있는 지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양 가능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은 주민들이 진술한 마지막 목격 지점으로 헬기 잔해가 처음 발견된 해역 부근입니다.

해경은 수색 반경을 45킬로미터까지 확대했지만 성과가 없자 지난 16일부터 국립해양조사선 선박을 추가 투입해 가거도 방파제 인근에서 다시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사고 헬기는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B-511로 지난 13일 밤 복통을 호소하는 7살 어린이를 후송하기 위해 가거도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탑승자 4명 가운데 정비사 고 박근수 경장만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