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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원도 강릉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4명이 더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는 중국인 유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강릉시는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대 남성 중국인 유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중국 선양시 타오셴 국제공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앞서 강릉시와 지역 대학교들은 입국하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2주간 임시 격리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 남성도 학교 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강릉아산병원 선별진료소로 바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검사 당시엔 발열과 기침 등 특별한 증상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새벽,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 전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릉시는 이 남성이 탑승한 버스에 학생 1명과 기사 1명 등 3명이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이들을 자택과 기숙사 등에 자가격리시키고 특이 증상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릉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입국한 16명이 검사를 받아 1명이 양성반응이 나왔고, 12명은 음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도 강릉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로써 강릉 내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또 강원도 전체로는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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