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탈선사고로 7명 부상…일부 열차 운행 중지”_돈을 벌 수 있는 웹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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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해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호 열차가 오늘(5일) 낮 12시쯤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이 탈선하면서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승객들은 오후 2시쯤 전원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는 불꽃을 튀기며 멈춰 섰고, 굉음과 함께 객실 유리창과 화장실 설비 등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열차가 영동터널 안에서 떨어진 미상의 물체와 부딪힌 이후 정지과정에서 탈선 등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향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복구하는 동안 경부고속선 열차 운행(KTX, SRT)은 일반선으로 우회할 예정이며,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위기 단계를 주의 경보로 발령하고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사고 복구 및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