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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모대학의 교수 채용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 비인가 대학의 학위를 받은 사람이 교수로 채용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입니다. 최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 라인 강의를 통해 학위를 수여하는 미국령인 괌의 한 대학 홈페이지입니다. 학사와 석사를 비롯해 박사 학위까지 수여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학은 미국에서도 비인가 상태인데다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대와 같은 성격이기 때문에 석.박사 학위는 국내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 모대학 음악과 홍모교수가 지난 2천 5년 11월 이 대학의 학위를 이용해 교수로 채용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과정에서 당시 홍 씨가 당시 심사위원이던 이 대학교 김모 교수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이 학교 음악과 교수실과 두 교수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데 이어 조만간 홍교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홍씨가 건넨 돈이 다른 심사위원들에게도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금품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중인 사항이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수사 공개를 꺼렸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