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베넥스’ 투자사 관계자 4~5명 조사 중”_텍사스 포커 시퀀스_krvip

SK 그룹 최태원 회장 형제의 횡령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SK 계열사 자금 수천억원을 관리한 투자회사 '베넥스 인베스트먼트'의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베넥스 측이 투자한 회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9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회사 등 관련 회사 관계자 네댓 명을 불러 베넥스 측과의 자금 거래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을 상대로 해당 자금들이 최 회장 형제의 선물 투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역술인 김모씨의 계좌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금명간 베넥스 대표 김준홍씨를 직접 불러 SK 핵심 계열사들이 투자한 2천800억 원 가운데 수백억 원이 최 회장 형제의 선물 투자 자금으로 유입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김씨를 소환 조사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그룹 재무를 총괄했던 최재원 부회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