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감염자 5천명 육박 _숨겨진 개체 게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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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에이즈 감염자가 해마다 급속히 늘어 모두 합쳐 5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제 위주의 에이즈 정책과 사회적 편견이 작용해 감염자들이 음지로 숨어들며 되려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의 집계 결과 올들어 6월까지 376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추가 확인돼 전체 감염자는 4956명으로 5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에이즈 감염자는 지난 2004년에 610명, 2005년 680명,2006년 751명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체 에이즈 감염자중 남자가 4천5백명으로 90%를 차지해 여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감염 원인 별로는 60% 정도는 이성간 성접촉, 39%가 동성간 성접촉이었으며 수혈로 감염된 경우는 예상보다 적어 1%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같은 에이즈의 증가는 우선은 해외 여행이 크게 는데다 개방적 성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정부의 관련 법규과 사회적 편견이 에이즈 환자를 음지로 숨게 해 결과적으로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민단체들은 실제 에이즈 감염자가 정부 발표치보다 3~5배는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