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北, 위안화 위폐 제조가능성” 또 제기_포커 칩 가격 오래된 마을_krvip

中 매체 “北, 위안화 위폐 제조가능성” 또 제기_지질의 베타 산화_krvip

<엠씨멘트>

중국에서 나온 백위안짜리 위조지폐 사건을 두고 북한 개입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핵과 마약, 그리고 위조지폐가 북한의 3대 무기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권이 유통된 지 넉 달만에 중국 저장성에서 처음 발견된 100위안짜리 위조 지폐.

위폐의 유통 경로나 구체적인 위조 방식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한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최근 계속 존재감을 과시해온 북한얘기를 해보죠. 미국의 한 매체가 핵무기, 마약, 위폐를 북한의 3대 '킬러무기' 라고 했죠."

홍콩계 매체인 봉황망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또다시 북한의 인민폐 위폐 제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뤼차오(한반도전문가) : "인민폐 위폐를 제조하는 식은 최후의 몸부림으로 위험한 행위입니다. 북한은 심사숙고해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봉황망은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최고의 위폐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러와 엔화, 위안화를 대량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처럼 핵과 마약, 위폐 제조에 열을 올리는 것은 각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경제 제재로 인한 어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온마이크> 중국 언론들은 아직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북중접경에서 관광객과 상인 등을 통해 북한의 위조 위안화 지폐가 중국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