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제대로 고르는 법 _지금 시간은 카지노 해변_krvip

삼성증권은 17일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향후 전망이 양호하고 가장 잘 아는 시장으로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주식형펀드를 포트폴리오의 기본 상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펀드 선택요령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조완제 애널리스트는 "운용성과의 지속성 이외에 몇 가지 체크포인트를 통해 펀드를 선택한 뒤 시장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비중조절을 하면서 장기투자한다면 코스피지수 이상의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증권이 제시한 펀드 선택요령. ◇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 내는 펀드 선택하라 = 기본적으로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은 꾸준한 성과를 내는 펀드를 고르는 것이다. 특히 비슷한 유형 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분기 평균 수익률이 전체 펀드 중에서 꾸준히 상위 30% 내에 드는 펀드를 고르는 것이다. ◇ 상위보유 종목, 업종을 확인하라 = 같은 운용사의 펀드라도 실제 운용성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펀드인 디스커버리와 인디펜던스는 성과차이도 의외로 많이 나고 위험수준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성과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상위 10개 종목이나 업종별 비중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종목 수를 확인하라 =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의 종목 수는 40∼70개 사이다. 그러나 특정펀드는 이런 종목 수에 제한을 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종목 수에 제한을 둔 펀드의 경우 규모가 너무 커지면 시장충격으로 인해 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종목 수가 많을수록 중소형주 비중이 높을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주가하락시 상대적으로 방어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편입비중 조절 여부 확인하라 = 주식형 펀드는 90∼95% 수준에서 주식편입비를 조절하지만 일부 펀드는 적극적인 비중조절을 하는 펀드들도 있다. 그러나 마켓타이밍을 통해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은 득보다 실이 많은 만큼 유의해야 한다. ◇ 매니저를 확인해라 = 펀드의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은 매니저의 역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따라서 매니저가 자주 교체되는 펀드는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