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中대사관 테러, 위구르 독립단체 소행”_스포츠넷 온라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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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일어난 자폭테러는 위구르족 독립주의 세력의 소행이라고 키르기스스탄 당국이 밝혔다.

7일 중국 인민망 등은 키르기스스탄 보안당국이 시리아에서 활약하는 위구르족 테러조직의 교사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의 조직원이 테러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테러범은 타지키스탄 여권을 가진 위구르족 '조이르 칼리로프'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이번 테러공격에 연루된 용의자 5명이 이미 체포됐으며 터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명의 용의자는 수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중국대사관에서는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려 범인이 현장에서 숨지고 대사관 직원 3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은 위구르족 독립운동 조직의 분파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지에서 반(反) 중국 활동을 벌이는 단체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당국에 '성전'을 선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