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 관계 없이 ‘태극기 바람’ 분다!_파나마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국경일 관계 없이 ‘태극기 바람’ 분다!_베타 임신 테스트를 받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오늘은 광복절, 태극기 다는 날이죠? 하지만 요즘은 국경일과 관계 없이 태극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망언 때문입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발코니 마다 태극기가 내걸려 있습니다. 전체 천 9백여 가구 가운데 90% 가까이가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광복절도 되기전에 입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한 겁니다. <인터뷰> 하태견(아파트 입주민 대표) : "국기를 100% 달아서 국기 시위로 국민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자는 뜻이 있습니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내건다는 게 옛말이 된 지금,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가 때아닌 태극기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직장인 방일성 씨는 인터넷 상에서 태극기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프로필 사진을 태극기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는데,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겁니다. 방 씨의 글을 본 사람들이 잇따라 태극기 사진을 올렸고, 사람들은 방 씨의 글을 퍼나르며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경이 없는 인터넷 망을 통해 전 세계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방일성(페이스북 이용자) : "페이스북이 전 세계적인 사이트니까 이런 캠페인이 해외에도 알려질 수 있었으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촉발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캠페인은 광복절이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