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돌풍·비 피해 속출 _스트리머는 비트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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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간 최대 풍속 20 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강릉시 주문진 향호리 등 5개 구간에서 고압선이 절단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경포와 정동진,주문진 등 5 개 지역 만 3천 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애선 (강릉시 주문진읍) : " 바람이 워낙 세니까 다 정전이고 다 날아가고..." 많은 비로 지난달말 임시 복구됐던 한계령 도로 20 곳, 400 m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차량들은 진부령과 미시령으로 우회되고 있습니다. 또 높은 파도로 오늘 오전 9시 쯤 오징어 채낚기 어선인 제 1 금강호가 해안가에 좌초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선원 5 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최견식 (어업인) : "10 년 배 탔는 데 이런 파도는 처음이고..." 고성군 현내면 해안도로 등 해안가 저지대 주택과, 강릉시 포남동 일대와 교동 구터미널 시가지 도로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영랑동 등 속초시내 주택가에서는 유리창이 무더기로 깨지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또 속초 사진항과 대포항, 외옹치항,강릉 소돌항에서는 어선 13 척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최만철 (속초시 장사동) : "보다시피 너무나 엄청나고 어민들의 피땀이 서려있는 데....." 폭우와 강풍이 불면서 속초 조양초등학교와 양양 오색초등학교 등 영동 북부지역 9개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설악산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고, 현재 설악산에는 260여 명이 5 군데 대피소로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