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선박 이용한 대규모 탈북 가능성 등 대비하고 있어”_포커 글러브 매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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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한 주민들이 귀순한 것과 관련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선박을 이용한 대규모 탈북 가능성 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선박을 이용한 집단 탈북 시 대책을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그러한 경우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 실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달 초 일가족 탈북 사례를 언급하며 극심한 식량난 등으로 북한 내부 사정이 절박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권 장관은 "북한 경제·식량 사정이 예년보다 악화한 부분은 틀림없고 이번 탈북민은 코로나19 봉쇄가 느슨한 부분도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급감했던 탈북민 숫자는 북한의 코로나19 통제 완화에 따라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중 국경 개방 뒤 탈북민 급증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이전 정도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통일부는 나름대로 잘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북민 입국자 규모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047명 이후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 등으로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