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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공사의 유전 사업을 처음으로 계획했던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로 다소 굳은 표정의 권 씨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 연루설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권 씨를 상대로 부동산개발업자인 전대월 씨에게 유전사업을 제안한 정황과 허문석 씨 등과 함께 코리아크루드 오일을 설립한 경위, 그리고 이광재 의원의 개입설을 거론한 배경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검찰은 오늘 오전 권 씨를 다시 부르는 등 한두차례 더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조만간 철도공사와 철도교통진흥재단, 우리은행 등 실무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이르면 금주 중반부터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된 왕영용 철도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전대월 씨는 휴대전화를 꺼 놓은 채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8월에서 9월사이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주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이 사할린의 유전사업 인수와 관련해 3자가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했다는 언론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