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전 예정대로 추진” _물 진흙 카지노 준설_krvip

⊙앵커: 헌재의 결정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국토개발계획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등의 정책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신행정수도 이전 계획의 무산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진 국가균형발전계획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석(건설교통부 장관): 국토의 발전을 위해서 공공기관 이전 등 직접 신행정수도 이전 외의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완을 해서 추진을 하겠습니다. ⊙기자: 공공기관은 그동안 지방 균형발전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혁신도시의 중심기능을 하도록 지방이전이 추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가 큰 데다 충청권을 배려하면 부작용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용우(성신여대 도시지리학 교수):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뿐만 아니라 이번에 충청권의 행정수도 문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됐기 때문에 충청권에다 대거 산하기관을 옮겨놓을 수 있는, 이런 정책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 대신 일부 중앙부처만 충청권으로 옮기는 행정타운 건설도 정부 안에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선덕(건설산업연구소장): 단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시점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자: 행정타운만 건설하면 신행정수도와 연계해 추진됐던 각종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화 계획들을 큰 수정, 보완 없이 계속 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SKBS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