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부 펀드를 유치하라”_포커 리그 플레이 방법에 대한 팁_krvip

<앵커 멘트> 우리 나라가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인 중동 국부 펀드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양측의 교역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았던 중동 부국들의 투자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에의 투자를 위한 설명회에 중동 지역 투자자 2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부다비 국부 펀드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로 중동지역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이용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오일 머니로 해서 굉장한 국부가 형성돼 있습니다.전 세계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해 그런 자금을 활용해야죠." 우리 측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과 중동의 자본이 결합되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새만금 개발 사업 등 국내 지역 개발 사업에의 직접 투자를 유도하고, 해외 매각 대상 기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칼리드(투자회사 직원):"한국은 경제 강국입니다.많은 투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중동의 투자액은 2억 4천만 달러! 양측의 교역 규모와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중동 국부 펀드의 규모를 감안하면 상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과 한국의 투자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