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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67년 만에 만난 가족과 이제 잠시 후면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 합니다.

상봉장 소식이 들어오는 남북회담본부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지금 금강산 상봉장은 어떤 일정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작별 상봉을 하고 있습니다.

11시반부터는 상봉장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는 다시 이별해야 합니다.

작별상봉이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 호텔 2층 연회장에서는 곳곳에서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꼭 다시 만나자며 서로 주소를 교환하고, 마지막 한 모습도 놓치지 않으려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오래 살아줘서 고맙다, 건강해라, 마지막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앞서 남북 가족들은 아침을 따로 먹고 귀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작별상봉 시작 전부터 눈물을 글썽이며 이별을 슬퍼했습니다.

남측 상봉단은 어제 건강 악화로 하루 일찍 귀환한 최시옥 할머니 부부를 제외한 324명이 돌아옵니다.

북측 가족들이 먼저 버스를 타고 떠나고, 남측 가족들은 북측 가족을 배웅한 뒤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