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홈 비지트’ 통해 국제 교류_훈련을 위한 슬롯 플레이_krvip
日, ‘홈 비지트’ 통해 국제 교류_게임을 하다_krvip
[앵커]
'홈 비지트'란 홈 스테이와 달리 몇 시간 동안만 현지 가정에 머물면서 함께 식사를 하는 건데요.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에게 '홈 비지트'를 제공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와사키 시에 사는 고야마 씨 가족입니다.
자녀에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홈 비지트를 시작했습니다.
["(신발은 여기서 벗나요?) 네. 거기에 벗어 주세요."]
이날 메뉴는 일본 가정요리.
식사 준비도 함께 합니다.
[토백/미국인 관광객 : "아주 훌륭했어요. 멋진 하루였습니다."]
비영리단체가 중개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과 일본인 가정을 연결해 주는데요.
외국인은 1인 당 한화 3만 5천 원 정도를 내고, 일본인 가정은 식재료비로 만 5천 원 정도를 받습니다.
홈 비지트를 통해 생활이 달라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바 현에 사는 오가와 씨 모녀.
딸 나오코 씨가 문화 교류를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어머니가 반대했다고 합니다.
[오가와 나미코 : "영어를 못하니까 처음에는 정말 난감했어요."]
하지만 점차 외국인과의 만남을 즐기게 됐다고 하는데요.
홈 비지트로 만난 사람들과는 지금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