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주립대 등 해외대학 국내 진출 본격화_근육량 증가 계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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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 주립대 등 세계 유명 대학의 분교가 잇따라 한국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 때문에 학업 엄두를 못냈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영풍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주재 한국계 회사에서 일한 인연으로 한국유학을 온 30살 보꾹주이 씨. 이번 달 문을 연 한국 뉴욕주립대 박사과정 전액 장학생입니다. <인터뷰> 보꾹주이 : "한국 뉴욕주립대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에서 미국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IT 명품양성사업 인재로 입학한 김기영 씨도 같은 절차로 선발됐습니다. 이들처럼 전액 장학금을 받는 6명 등 모두 백여 명이 이 대학원 석, 박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인터뷰> 안홍식(한국 뉴욕주립대 부총장) : "(미국의) 스티브잡스같은 그런 사람들처럼 새로운 회사를 창립할 수도 있는 거고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들어서는 해외대학은 한국 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이 내년 3월, 벨기에 겐트대가 내년 9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미국 유타대, 모스크바대 등 6개 대학은 설립협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태 팀장(인천경제자유구역청) : (분교라서) 본교에 비해서 질적으로 떨어진다거나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걸..." 도심연계 교통편 등이 아직까지 불편한 게 문젭니다. <인터뷰> 간새롬(입학생) :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을 이용하려면 셔틀버스 타고 조금 더 나가야 하고 이런 불편함이 있어서..." 교육과학기술부는 미 조지 메이슨대학 등 천 명 규모의 학부 중심 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