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다음주 다보스포럼 참석…‘폼페이오와 회동’ 추진_잘 구매 카지노 애비뉴 리오 그란데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의 행사 참석 일정을 공개하면서 "'지정학적 전망' 세션,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개척' 세션, 주요 인사 초청 오찬과 만찬 등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하는 공개·비공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강 장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해 세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23일 저녁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하고, 기업인 등 민간과 국제기구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 외교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서로 (만남에) 공감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구체적 시간이 정해지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이 이뤄지면 북미회담 상황 공유와 향후 협상전략 논의와 함께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당국자는 "한미 간 현안이기 때문에 그것(방위비)도 토의 주제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