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차드슨 주지사 방북 계획 없어”_포커 플레이어와 여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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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주지사가 행정부 특사로 다시 방북할 것이라는 관측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6자회담을 위해서는 비핵화 의무 등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북한 방문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미 정부가 리처드슨 주지사의 북한 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크롤리 국무부는 아울러 6자회담 재개 등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무 이행 등 태도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크롤리 북한은 지난해 8월 김명길 당시 유엔주재 공사가 리처드슨 주지사와 만나 방북을 초청한데 이어 천안함 사건 이후에도 평양 방문을 재차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도 북미 대화 중재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곰즈씨의 석방 교섭 등을 위해 방북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측은 미 정부의 부인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한국과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당분간은 북한과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으로 보이지만 리처드슨 지사의 전격적인 방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