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환기구서 탈북자 숨진 채 발견_베팅._krvip

30대 탈북자가 건물 환기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6월 서울 하계동의 한 건물 환기구에서 탈북자 31살 류모 씨가 숨진 지 5달 만에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류 씨의 가족들은 숨진 환풍구가 성인남성이 들어가기 힘든 곳인 데다 류 씨가 협박을 당한 정황도 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부검 결과 독극물이나 흉기에 찔린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데다 특별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지난 7월 말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