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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부를 때 일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도쿄 공립학교 교사들이 오늘부터 재발방지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교사 51명이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재발방지 연수를 받고 있다며 이 가운데 2차례 이상 징계를 받은 15명은 오는 9월 개별적으로 전문연수까지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연수 출석 명령을 받았던 교사들 가운데 30명은 이달초 도쿄지법에 연수 명령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오늘 연수장 앞에서는 재발방지 연수에 반발하는 교사 100여 명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