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까지 채소 재배농가 비상 _레온 카지노는 여기에 불평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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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가을가뭄이 이어지면서 배추와 무 등의 채소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우량이 예년의 30%에 불과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은 걱정이 앞섭니다. 비구경을 못한 지 벌써 보름째, 김장용 배추와 무를 이달 중순부터 파종하고 있지만 싹이 트지 않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짝 마른 밭의 배춧잎들은 힘없이 늘어져 시들어갑니다.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고추 역시 제대로 자란 것이 드물 정도입니다. 가뭄에, 병해충까지 덮쳤기 때문입니다. ⊙송국영(농민): 물 때문에 지금 걱정이에요. 콩밭에도 물을 주고 고추밭에 물 주고 해도 배배 돌아가잖아, 타잖아. ⊙기자: 이달들어 충북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76mm로 예년 평균 277mm의 30%에도 못미칩니다. 이처럼 계속된 가을가뭄에 대청호 수위도 떨어져 상류 지역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으나 당분간 비소식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박미영(청주기상대 예보사): 9월 5일까지는 예상되는 비는 없고요, 9월 6일날 비가 한 차례 정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마는 강수량은 좀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극심했던 지난 봄가뭄을 극복했던 지혜를 모아 또 다시 찾아온 가을가뭄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