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일 생존자 증언·사고시각 공개_불같은 내기를 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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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군당국이 내일 사고 시각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국현호 기자? 생존자 전원이 다 나오나요? <리포트> 현재로서는 최원일 함장을 비롯해 3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의사를 타진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당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해 제기됐던 여러 의혹들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방부는 내일 오전 10시반부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생존 장병들이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언론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기자들의 질문에 생존 장병들이 답변하는 형태로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공개 진술을 마친 생존 장병들은 실종자 가족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민군 합동조사단이 최초 사건 발생시각에 대한 조사 결과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원 대변인은 또 천안함에 장착된 각종 무기는 2중 3중의 안전장치가 돼 있어 인양 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침몰할 때 갑판에 있던 어뢰 등이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발견할 경우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인양하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한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두 나라가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