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폄하 발언’ 송영길에 “운동권 세력의 오만”_포커 디렉터 연봉_krvip

국민의힘, ‘한동훈 폄하 발언’ 송영길에 “운동권 세력의 오만”_여성용 포커 탑_krvip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운동권 세력의 오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이 하늘을 찌른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386세대의 도덕적 우월감과 기득권 의식에는 새삼 기가 질린다"며 "40대 50대는 운동권 정치인들 앞에서 고개 들지 말고, 숨도 크게 쉬지 말고 살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대학 다니는 딸이 있는 한동훈 장관에게 어린놈 운운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적인 언사"라며 "한 장관은 물론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국민들께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운동권 세력은 지난 30년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와 비리에는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법이 없다"며 "국민들이 언제까지 운동권의 이런 시대착오적 선민의식을 관용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송 대표에게 묻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어제(12일) 논평에서 "정치력은 물론 인성까지 의심하게 된다"며 "존중받아야 할 국무위원에게 나이를 앞세워 억지스러운 훈계를 늘어놓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행태인가. 그것이 소위 운동권의 특권의식인가"라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우리 정치사를 욕되게 하지 말고 사법기관의 판단 앞에 자중하기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