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남 사천 BMW 화재, 리콜 사유와 무관”_레드 벨벳 러시안 룰렛 가이드_krvip

오늘(9일) 오전 8시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44살 정모 씨가 운전하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의 화재 원인은 현재 진행중인 BMW 리콜 사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차량은 리콜대상인 520d 등과는 다른 EGR모듈을 장착한 상태였다며 천공 발화 흔적도 없었으며, EGR 내부에 대한 내시경 검사에서도 이물질 침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에따라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가 운전하던 BMW 차량은 2011년식 모델로, BMW 코리아가 자발적 리콜 대상에 포함한 차종과 같은 모델이지만, 제작 일자가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국토부는 BMW에 부실 안전점검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BMW에 디젤 차량이외의 화재와 관련한 자료도 신속히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추가로 발견되는 즉시 강제 리콜을 명령하겠다는 뜻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