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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정부의 금연광고가 시작되자, 금연을 문의하는 상담전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금연상담전화(1577-1000) 건수가 지난해 3월 3,420건을 기록한 뒤, 7월까지 3천 377건 수준에 머물렀지만, 금연광고가 공중파에 방영된 9월에는 9,242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협업으로 지난해 제작한 ‘뇌편/폐편’은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흡연으로 고통받는 뇌와 폐를 표현했다.

또, 후속작인 ‘병주세요’편은 담배 구매를 폐암이나 후두암 등의 질병을 구매하는 행위에 비유했다.

복지부는 이런 금연광고가 하반기 금연결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제 흡연율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미국 등에서는 실제 '금연결심률'을 측정할 때 금연상담전화 건수를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의 금연광고 ‘뇌편/폐편’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정부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