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제운용 부담 _베토 히노토 나이_krvip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 기름값이 1배럴에 10달러 내외에서 이미 12달러대로 오른데 이어 앞으로 13∼14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제수지와 물가 등 경제운용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연초에 비해 환율도 1달러에 천100원선에서 천200원선으로 오른데다 국제 기름값도 오르고 있어 경제운용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또 우리나라의 연평균 원유 도입량이 9억 배럴에 이르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보더라도 유가가 1배럴에 1달러 상승하면 국제수지가 9억달러 악화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환율이 100원 오를 경우 물가가 0.5%포인트 상승하고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달러 상승하면 0.2∼0.3%포인트 오르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들 두가지 요인이 함께 나타나면서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