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버핏세’ 법안 사실상 부결_베토나무 이야기_krvip

美 상원, ‘버핏세’ 법안 사실상 부결_무거운 빙고 농담_krvip

미국에서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부자들의 소득세율을 최소 30%로 올리는 이른바 `버핏세'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사실상 부결됐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은 60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버핏세 법안의 토론 계속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51대 45로 토론을 종결시켰습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원내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을 잘못 이끄는데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난한 반면 민주당의 찰스 슈머 의원은 부자들이 더 많은 희생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버핏세'에 대해 부자들의 3분의 2와 공화당원의 거의 절반이 이를 지지한다며 공화당 정치인들의 동참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