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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대표를 잇따라 예방합니다.

앞서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며 개헌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개헌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을 잇따라 방문해 당 대표들을 예방합니다.

앞서 반 전 총장이 대선 전 개헌을 실현하기 위한 개헌협의체를 구성을 제안한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전 사무총장) : "수명을 다한 5년 담임 대통령제를 폐기하고, 분권과 협치가 가능한 새로운 제도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반 전 총장은 대선 전 개헌에 반대하는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선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다시 만나 개헌 연대를 논의했고, 오세훈 최고위원에게는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 반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은 오늘 다시 만나 지지세 규합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보수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선 보수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반 전 총장의 호응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결국 보수 후보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는 대선이 될 거다는 점에서 반 총장께서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에 적극 호응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반면,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