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 DJ 병문안 계속…상태 안정적 _포커 플레이어 포스 두 이구아수_krvip

폐렴 증세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36일째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와 관련해, 최경환 비서관은 혈압과 호흡, 맥박 등 모든 수치가 정상이며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또 이희호 여사가 오랜 기간의 간호 등으로 많이 피로해 질 것을 우려해 외부 인사의 병문안을 오전, 오후 각각 2시간 씩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계 인사들의 병문안도 계속돼 오늘 오전에는 리처드 알렌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렌 전 보좌관은 지난 80년 김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을 당시 무기징역으로 감형토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 여사와 20분 정도 얘기를 나눴다고 비서진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