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질적 발전 미흡”_스킨 포커 바지_krvip

우리나라가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질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민정 연구위원은 `외환내빈 수출구조 개선해야'라는 보고서에서 "2011년 말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양적인 성장만큼 질적인 발전은 이루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말 기준 주요 수출 선진국의 고부가가치화 지수는 114.7인 반면, 한국은 101.2로 2005년 100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수출품 생산에 투입되는 수입 중간재 비율의 경우 한국은 37%로, 미국 15%의 2.5배에 달해 수출이 늘어도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나 중간재가 더 빨리 증가해 수입의존적 수출구조를 심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품목은 74개로 미국 633개의 12%, 일본 230개의 32%에 그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