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신장, 또 테러사건 공개재판…113명에 중형”_수영 협회 카지노 친구_krvip

테러 사건이 빈발하는 '중국의 화약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중국 법원이 또다시 현지 소수민족 위구르인들에 대해 테러 혐의로 무더기로 중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신장자치구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톈산왕'은 신장의 카스 지구 법원이 지난 25일, 카스 시와 수푸 현 등 11개 시와 현에서 테러 사건 69건에 대해 공개재판을 열어 모두 113명에게 최고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장자치구 당국은 최근 들어 테러가 빈번해지자 테러 세력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의미로 선고공판대회를 잇달아 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최근 발생한 각종 테러에 가담한 13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는 등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망명 위구르인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 대변인은 BBC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이 위구르인들에 대해 정치적 판결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