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정점 지나…주말에도 긴장”_보안 문자에 응답하여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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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백 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진정돼 가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겨울의 바이러스 전파력을 감안할 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이후 닷새 연속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천 명 대를 밑도는 상황.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말 사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이번 겨울 3차 유행은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 후유증을 겪는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방역을 소홀히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북 상주 열방센터의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해서는 2천8백여 명이 센터를 다녀왔지만 70%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검사를 회피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여러분의 비협조 때문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질병관리청 산하에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총괄하는 조직으로, 질병청장이 단장을 맡아 70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오는 11월쯤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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