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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차원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직접 생산한 물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경기도 파주의 가구단지 업체들이 복지 시설의 노후 가구를 교체해주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가구 업체 대표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팔지 못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포장이 벗겨지거나, 유행에 뒤떨어졌지만 모두 사용에 지장이 없는 새 제품들입니다. 가구를 싣고 간 곳은 인근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수십 년 넘게 사용한 헌 가구를 윤기가 나는 제품들로 교체하자 장애인들이 가장 반깁니다. <인터뷰>김영애(장애인):"너무 이용하기 쉬워서 좋아요. 이전 것은 잘 여닫히지 않았는데 이건 너무 잘 열려서 좋아요." 가구를 새로 배치하는 김에 방안 구조까지 바꿔봅니다. <인터뷰>이수연(생활지도 팀장):"이 기회에 방 구조도 바꾸고 하니 정말 새집 같고 분위기도 달라지고 해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도 얻어 가는 것이 많습니다. <인터뷰>박태규(가구 업체 대표):"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까 제가 더 기쁘고 그렇네요..." 40여개 가구업체들은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등에 가구를 기증하는 동시에, 수익금의 일부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