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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릉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2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주차돼있던 버스가 내리막길에 굴러 떨어져 행인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도로 위가 물로 흥건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일부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상가와 주택 등 2백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전현서(강원도 강릉시) : "저희 장사 영업하는 거니까 설거지도 못하고 지금. 먹는 물도 그렇고 받지도 못하고 지금. 지금 그런 상황이예요. 불편하죠."

강릉시는 인근 하수관거 공사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 상수도관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입구 근처에 주차돼있던 버스가 내리막길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가로수와 신호등을 들이받고 길을 가던 58살 김 모 씨를 치어 김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 50분쯤에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군용 무인정찰기가 떨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군 당국이 추락한 정찰기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기체를 거둬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